표준화의 역사[한국편] - [KS,KC,단체표준 전문컨설팅 기업]

                                           

 

표준이란 여러 사람들 간에 빈번히 그리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거래관계, 생산방식 또는 절차에 대하여 미리 일정한

협의를 거쳐 만들어진 약속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가족간의 호칭, 자동차의 주행방향, 인사 방식 등도 표준에 의해

만들어진 표준화된 방식입니다. 이런 일상 생활에서의 표준화는 제외하고 농업, 산업 등의 분야에서의 표준화의 역사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우리나라는 일찍이 삼국시대부터 도량형 제도를 실시하였으며, 14세기에는 농지의 측량에 척(尺)을 사용하였고,

물시계인 자격루, 해시계인 앙부일구를 만들어 사용하였습니다.

 

특히 조선시대에는 암행어사의 봇짐 속에는 주척, 영조척, 황종척, 포백척, 예기척 등을 가지고 다니면서

도량형을 표준화시키고 발전시켰습니다.

 

1905년 3월 21일에는 대한제국 제1호 법률인 도량형법이 제정되었습니다. 이 법에는 길이와 부피의 기본은

척(尺), 무게의 기본은 냥(兩)을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미돌(미터)법도 병용으로 사용하다가 1961년엔 미터법만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1960년대는 표준화 기반 구축기로 농어업 중심으로 KS인증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이때에 인증받은 제품으로는

백열전구, 연탄, 비누, 성냥 등이었습니다.  

1970년대는 건설, 경기도 활성화되는 시기로 건축자재인 콘트리트, 철강, 공작기계 등이 표준화되고

 KS인증을 받았으며, 80~90년대는 중공업, 건설업 비중의 확대 되면서 자동차, 조선, 전기, 반도체 등이

표준화 되면서 국제표준인 ISO 9000(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0(환경경영시스템)이 도입되었습니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IT, 항공, 태양광 분야가 2010년대에는 서비스분야 등이 표준화 되고 발전되고 있습니다.

 

삼국시대 (220~640년) : 도량형 제도 실시

세종대왕의 도량형 표준화 진전 : 측우기, 해시계, 수표 등

고종(1905년)의 도량형규칙 제정 : 척관법에 미터법과 야드-파운드법 혼용

1949년 : 농산물검사법의 제정, 농산물의 규격화

1959년 : 수산물검사법 제정

1959년 : 국제미터협약 가입

1959. 9. : 전시군수품 조달을 위해 병참물품규격서 제정

1961. 9. : 공업표준화법 제정, 상공부에 표준국

설치 등 표준 정책의 본격추진기반 조성

 

앞으로는 산업이 점차 세분화되고 FTA의 체결로 세계시장이 하나가 됨으로 새로운 다양한 산업이

발전하고 직업이 생겨나면서 표준화도 계속되리라 기대됩니다.. 문화콘텐츠 사업이 발전하면서 여행,

음식문화사업이 발전하게 되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 산업이 발전할 것으로 보이며 반대로 노동집약적

제조업은 자동화된 생산라인, 저임금국가로의 공장이전 등으로 점점 쇠퇴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5/03/05 - [메이저위드 소식] - 메이저위드 3월호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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